소아 암ㆍ희귀질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학 발전, 우수한 의료인력, 적절한 시설, 의료 보험 지원, 복지 체계, 사회적 지원 등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소아암·희귀질환은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여, 여론과 예산을 고려해야 하는 정부 주도의 공공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이며 오랫동안 사회의 관심에서 소외되어 있었습니다.
성인 의료와는 달리 투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일반적인 기업의 투자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고비용 신의료 기술 적용을 필요한 환자에게 확대하고, 소아 암·희귀 질환에 선진국형의 첨단 의료를 적용·시도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소아 암·희귀질환의 전국적 시스템과 진단 치료 능력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일에 뜻있는 민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故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이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사업단은 기부자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사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또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고자 합니다.